전북도의회 초대 대변인에 염영선 의원(정읍2)이 선임됐다. 전북도의회는 11월 초 ‘전라북도의회 대변인 운영에 관한 규정’을 마련하고 이에 근거해 대변인을 임명했다고 11월22일 밝혔다. 대변인은 전북도의회 주요 시책과 의정활동에 대한 홍보 기능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언론대응을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주요 현안에 대한 공식입장 표명 등의 직무를 하게 된다. 대변인은 의장이 선임하며 임기는 2년이다.
국주영은 의장은 “전북도의회 의정활동을 더 많은 도민과 공유하고 더 활발하게 소통하기 위해 대변인을 임명했다”며, “앞으로 주요 의정사안에 대해 브리핑을 활성화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변인 제도를 도입한 전국 광역의회는 3곳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가 대변인(임기 2년) 3명, 충북도의회는 임기 2년인 수석대변인 1명과 대변인 1명을 두고 있다. 전남도의회는 지난 2020년 신설해 대변인 1명(임기 1년)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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