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의 젖줄 인천강이 흐르고 있는 마을인 반암정보화마을 정보센터(위원장 김상신)는 14일 오전 11시 이강수 군수, 박래환·조민규 군의원, 양주용 농협군지부장, 오양환 선운산농협장, 전항식 KT지사장, 김종표 정보화마을전북협의회장, 시·군 정보화마을담당자,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반암정보화마을은 지난 2009년 3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정보화마을로 선정돼, 규모 90㎡면적에 사업비 3억원으로 53가구에 한국통신(KT) 초고속 인터넷망구축과 마을정보센터 구축 및 내부 인테리어와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19가구에 PC 등이 보급했다. 특히 이 마을은 신선이 놀다갔다는 전설을 테마로 복분자, 풍천장어, 참게 등의 풍부한 먹거리와 인천강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상품을 운영하여 실질적인 주민 소득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고창군은 심원 하전갯벌, 아산 성기복분자, 공음 고사리, 고창읍 고인돌정보화마을에 이어 반암마을까지 총 5개의 정보화마을을 조성하여 도내에서 가장 많이 운영 중이다. 이날 이강수 군수는 “정보화마을 구축으로 주민들이 컴퓨터 교육은 물론 온라인상으로 특산품을 판매하여 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정보센터를 구심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는 정보화마을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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