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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완 전북경찰청장, 고창방문 ‘주민과의 간담회’ 가져
안상현 기자 / 입력 : 2010년 03월 18일(목)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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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완 전북경찰청장이 지난 4일 고창경찰서(서장 류선문)를 방문해 고창 주민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30년 전 헤어진 가족을 찾아준 미담사례 발표에 나선 정진홍 경위는 “민원인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경찰관으로서 매우 보람을 느꼈다”고 설명하면서 “2% 부족한 문제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인 것처럼, 지역주민들의 작은 고통이라도 귀를 기울이고 접근할 때 지역주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김원봉 범죄예방위원장은 “현재 파출소의 경우 경찰관 근무인원이 적어 인원충원이 요구되고 있다”며, “예산문제들이 있겠지만 퇴직경찰이나 계약직을 활용한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범진 자율방범대연합회장은 “많은 자율방범대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며 “행정뿐만 아닌 경찰청차원에서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함흥식 경찰발전위원회 사무국장은 “민간위원회들의 경우 사기가 중요하다”며 “경찰청 차원에서 공로패 확대 등을 통해 위원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손창완 청장은 “전북청장의 캐치프레이즈인 ‘주민중심 1mM운동’은 1분 더(1 minute More) 주민을 살피고, 1미터 더(1Meter Closer) 주민 곁에 다가서자는 다짐이다”며 “주민 속 정성치안 실현을 위해 22가지 핵심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주요 요구사항인 서민보호, 범죄예방, 사회적 약자보호 등 생활속 주민과 현장중심의 치안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또 경찰관들에게도 “범인을 잘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주민들이 국가로부터 보호한다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가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손창완 청장은 연1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도립공원 선운산에 방문해 생태숲방문자센터에서 주민과의 열린대화 시간을 가지며, 중요문화재, 농축산물 등 도난 예방을 위한 주민중심 치안활동을 펼칠 것을 강조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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