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청 영재교육원은 2010학년도 영재교육을 시작하기 위해 80명의 영재교육대상학생과 영재교육업무담당교원 16명, 학부모 30여명, 영재강사 17명 등 134명이 모인 가운데 고창영재교육원 개원식을 실시했다. 이날 개원식에서 보다 알찬 영재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지도 강사들이 반영하여 영재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맞춤형 교육을 전개하고, 잠재된 영재성을 표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2010학년도 고창교육청영재교육원은 내국인 16명과 원어민 강사 1명 등 17명의 강사가 교육을 담당한다. 교육구성은 초·중등수학·과학반, 중등영어영재반, 초등발명영재반 등 4개반으로 편성·운영한다. 반별로 연간 120-152시간을 운영하며, 각 영재반은 자체개발한 교재로 매주 2시간씩 2일을 운영, 방학중에도 집중 지도한다. 특히 중등영어반은 문법·작문·회화프로그램을 적용, 기본적인 대화능력을 갖춰 고창문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목표를 두고 교육할 계획이다. 고창교육청 오재영 교육장은 “영재교육대상학생으로 뽑힌 80명의 학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1년 동안 열정을 갖고 성실히 영재교육에 임하여 장차 미래사회를 이끌 역량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학부모님들에게는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신뢰회복을 위해 질높은 프로그램과 능력있는 강사님을 모시고 알찬 영재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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