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청소
-4학년 서주옥 -
오늘 할 일이 없어서 고민하다. 어제 엄마께서 하신 말씀이 떠올랐다. 그래서 바로 엄마, 동생과 같이 우리가 타는 차를 깨끗하게 쓰레기도 버리고, 먼지도 깨끗하게 닦아주었다. 엄마께서 칭찬도 해주시고, 용돈도 받았다. 이렇게 우리가 타는 차를 깨끗하게 하고 나니 뭐랄까? 상쾌하고, 편안하다. 온 세상이 반짝반짝하고 깨끗해진 것처럼 내 마음도 하늘을 나는 것 같았다.
실내화
-4학년 이세란-
이번 주 금요일, 선생님께서 실내화가 더러우니 빨아오라고 하셨다. 난 좋은 생각이 들었다. 그게 무엇이냐면 내가 실내화를 빠는 것이다. 난 옛날에 우리 엄마가 실내화를 빠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데 순서가 있었다. 1. 실내화에 있는 깔창을 뺀다. 2. 깔창과 실내화에 물을 뿌린다. 3. 깔창을 빤다. 4. 실내화를 빤다. 5. 빤 후에 다시 한 번 행궈준다. 6. 말린다. 7. 다 마르면 깔창을 실내화에 넣어준다. 난 엄마가 옛날에 하셨던 것처럼 따라하였는데 50% 정도 더러운 게 없어진 것 같다. 내가 빨아서 내 실내화를 깨끗하게 한 게 매우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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