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수업을 위한 보건교과 지도안 작성법에 대한 2010학년도 1분기 보건교사 자율연수’가 지난 20일 고창교육청에서 관내 초·중학교 보건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연수는 2009년도부터 실시된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보건교과 17시간 편성 의무화 및 2010학년도에는 중·고등학교 선택과목으로 보건교과를 편성하도록 한 2010년 전라북도 교육계획에 따라 보건교육의 보다 체계적인 기틀 마련 및 보건교육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심원초등학교 강해정 교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보건교과의 특성을 살린 지도 요소에 맞는 다양한 수업 모형을 적용하고 교과간 동일내용과 성교육 이해를 위한 교육 과정 설계, 학생 개개인의 보건지식 이해보다는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자기 건강 문제를 올바르게 판단하고 그 해법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 배양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오재영 교육장은 “학교 보건의 중요성과 범위는 학생들의 흡연·음주 및 단순건강문제를 넘어 비만과 정신건강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갖추기 위한 보건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보건교사들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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