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3일 마감된 ‘2010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장학생’ 모집 결과, 초등은 4.5대1, 중등은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고등부와 대학생부는 전북도 전체에서 25명, 30명을 각각 모집하지만, 고창에서는 각각 2명이 접수했다고 한다. 지난달 29일 살기좋은고창만들기팀 정광진 씨는 “초등학생은 17명 모집에 75명, 중학생은 9명 모집에 18명이 지원했고, 고등학생, 대학생은 각 2명이 접수됐다. 현재 서류심사는 완료됐고, 전라북도로 제출했다”라고 접수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5월 10일(월)과 13일(수) 각각 중국과 영어권을 지원한 학생들의 면접심사가 있다. 10일은 오전 11시부터, 13일은 오전 9시부터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당일 면접심사위원 4명은 도에서 파견하는데, 공정한 심사를 위해 당일 학부모 참관하에 추첨을 통해 면접 지역을 결정해 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서류심사(60점)와 면접심사(40점)를 반영한 합격자 발표는 6월 11일(금)이며, 장학증서 수여식은 6월말로 예정되어 있다. 학생들의 해외연수는 여름학기는 7~8월경, 겨울학기는 내년 1~2월경 출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장학생 모집사업은 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 전라북도, 고창군이 공동으로 21세기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4년째 진행하고 있다.
윤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