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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마음으로 운전하자
김승현 기자 / 입력 : 2010년 05월 10일(월) 14:56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아직도 우리나라는 후진국형의 교통사고의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연쇄적인 충돌사고로 인하여 수많은 사상자가 나오는가 하면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고 운전을 하여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 해치는 등 이런 교통사고가 각종 언론을 통해서 보도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고로부터 벗어나기 위하여 우리 모두가 항상 주의 운전을 하여야 할 것이다.

 필자가 경찰관으로서 근무를 하다 보니 운전자들 스스로 몇 가지 사항을 잊지 말고 준수한다면 교통사고로부터 피해를 당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첫째로, 도로의 신호를 반드시 지키고 예측출발을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예측출발로 인하여 마음이 급해 지나가던 차량, 보행자를 충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로, 비보호 좌회전은 녹색신호에서 하여야 한다. 많은 운전자들이 적색 신호에 좌회전을 하여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셋째로, 지정차로를 준수하여야 한다. 각 차종별로 지정된 차로가 있는데 승용차는 상위차로, 버스는 하위차로, 고속도로 1차로는 추월을 할 때에만 주행을 하여야 한다.

 넷째로, 교차로 꼬리 물기를 하지 않아야 한다. 이는 현재 우리 경찰에서 중점적으로 홍보를 하고 단속을 하는 사항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교차로 상에서 꼬리를 물고 주행을 하여 교차로의 차량이 뒤엉켜 아무도 이동을 하지 못한 채 시간만 허비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이처럼 위에서 열거한 몇 가지 사항만 기본적으로 지키고 양보하는 마음과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운전을 한다면 언론을 통하여 접하게 되는 교통사고의 주인공은 피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한다.

고창서 모양지구대 경장 강승현

김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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