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재난에 대비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즉각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지진 및 화재 현장 대피훈련과 교육시설 재난 대응 훈련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관내 학생, 교직원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이번 안전교육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하며, 각종 재난발생 요인이 증가되고 있어 실시됐다.
고창교육청(교육장 오재영)에서는 각종 재난에 대비하여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즉각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하여 관내 학생, 교직원 등 700여명이 참여하는 지진 및 화재 현장 대피훈련과 교육시설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12일 훈련은 대규모 풍수해 관련 학생안전 및 교육시설 분야 대응 훈련을 도상훈련이, 2일차(13일)에는 각급학교에서 지진 및 화재 현장의 실제 대피 훈련과 집단 식중독 및 전염병 대책에 대한 도상훈련, 마지막 날이 14일에는 유아안전, 학교폭력, 실험실안전 등 취약 현장에 대한 도상훈련이 진행됐다.
고창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의 내실을 기하고자 훈련 계획을 사전에 배부하고 관련 동영상 자료를 통해 교육하도록 했다”며, “가상의 재난을 설정하여 실제 대피훈련을 실시하는 만큼 최근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학생들의 귀중한 생명과 교육재산 보호를 위한 위기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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