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고창교육청(교육장 오재영)에서는 창의성 교육의 결실을 확인하고, 고창 발명교육의 저변과 발명마인드 확산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27일(목)~28일(금) 양일간 고창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고창 초·중학생 발명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다음달 4일과 5일 ‘지식재산 녹색성장 창의와 과학의 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제8회 전국창의축전 전시회’를 대비하기 위한 행사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는 3개 부문으로 나누어 발명품 경진대회(91)와 캐릭터 그리기대회(63), 발명만화 그리기대회(100) 등 총 254점이 출품되었으며, 특허청 발명교육센터의 강사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엄정한 심사를 통해 금상 8점을 포함해 110점을 시상했다.
발명품 부문 금상에는 고창초 노수민, 흥덕초 이민기, 부안초 신은순, 영선중 오성택, 캐릭터 그리기 부문 금상에는 가평초 정주희, 상하중 김유진, 발명만화 그리기 부문 금상에는 고창초 전소영, 영선중 송다혜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오재영 교육장은 “국제사회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과학적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발명은 특별한 재능보단 평소 주위 현상에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는 습관이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므로, 이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사물이나 현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워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교육청에서는 어릴 때부터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이를 생산적 사고로 이끌어 발명으로 꽃피우는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06년도부터 1학급 1산업지식재산권 획득을 위한 발명교육과 창의성 교육을 특색사업으로 추진해왔으며, 이 대회를 통해 미래를 이끌 우리 학생들에게 발명이 생활화되어 발명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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