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중학교(교장 김석태)학생들이 ‘친환경 생명사랑 신림에디슨 만들기’ 프로그램 과정으로 직접 만든 부화기에서 지난 21일 병아리들이 부화해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림에디슨 만들기는 중학교 2학년의 기술·가정 시간에 부화기를 만들고, 그 부화기를 이용해 실제로 알을 부화시키고 부화된 병아리를 닭으로 키우는 과정까지 학생들이 일체의 실습을 하는 과정이며, 그와 관련된 교과로 과학, 수학, 국어, 영어, 사회를 선정하고 각 과목에서 관련된 내용을 연관 지도해 교육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그 동안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부화기에 습도를 맞추고 알을 관리하여 21일 병아리가 부화되는 즐거움을 맛보고 생명의 신비를 체험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닭이 되기까지 키우는 즐거움의 기대에 부풀어 있다고 한다.
평범한 교과의 내용을 배우는 것보다 실제로 만들고 느끼며 체험하는 교육을 통하여 새로움을 발견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키우고 있어 학생들은 중학교 생활에 좋은 추억과 자부심을 엮어가고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의 운영에 실습용 종란 공급과 백신 투여 지도 등 ‘하림’이라는 닭 관련 기업의 협력을 받고 있어, 기업과 학교의 협력으로 교육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신림중학교 김석태 교장은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는 창의적인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계속 발전시켜 실천하고, 다양한 체험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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