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극단이 펼치는 ‘인형과 함께하는 환상여행’ 공연이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50분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이날 공연은 만4~5세의 고창 보육시설 이용아동 6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인형마임- 파리 소동 ▲겁쟁이고양이의 사랑 ▲부리 부리 혹부리 ▲서비스 레퍼토리 - 뽐쟁이 개구리로 이루어진다. 이 공연은 현재 좌석이 모두 매진된 상태라고 한다.
‘사단법인 꼭두’는 1995년 ‘교육인형극단 꼭두’라는 이름으로 창단, 다양하고 독특한 소재의 인형극 및 아동극을 제작, 공연해왔다. 이후 사업영역의 확장과 함께 어린이극 뿐 아니라 모든 연령의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대형작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장르와 크로스오버형식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한편 문화예술교육도 더욱 체계적으로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특히 2009년 ‘전주애니메이션센터’를 설립하여 문화예술콘텐츠제작 및 교육단체로 그 입지를 더욱 넓히고 있다. ‘상상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생각의 여행’이라는 창단 정신은 ‘사단법인 꼭두’가 열어가는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평이다.
꼭두극단은 전북지역 어린이 및 가족을 대상으로 인형극 및 마임 공연 및 시·군 순회공연을 실시함으로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 정서함양과 창의력을 고취시키고 있다.
작품개요
1. 인형마임- 파리 소동 (22분) 오브제와 함께하는 대사 없는 마임연기로 이루어지는 코믹장르의 마임극. 2. 겁쟁이고양이의 사랑 (10분) 블랙라이트를 활용한 특수효과가 관객에게 신비함과 극적 호기심을 주는 인형극. 겁쟁이고양이가 용기와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용기와 꿈을 심어주게 된다. 3. 부리 부리 혹부리(10분) 전래동화 혹부리영감을 각색한 작품으로 그림자효과의 묘미를 감상할 수 있다. 꼭두의 장기인 관객참여가 노래와 소리로 이루어져 열띤 분위기를 연출 4. 서비스 레퍼토리 - 뽐쟁이 개구리(8분) 스탠딩 물체인형극으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을 즉석에서 인형으로 변화시켜 보여주는 작품. 관객들은 신기함과 호기심을 갖게 되며 인형극의 교육적 효과를 현장에서 체험하게 된다.
고창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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