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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빈집털이 예방은 이렇게
경사 기자 / 입력 : 2010년 07월 06일(화) 09:18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어느덧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더위를 피해 많은 사람들이 맑고 시원한 계곡과 바다를 찾아 떠나는 휴가철이 도래하고 있다.

 모두가 기분 좋게 휴가를 즐기고 재충전을 하는 이때 우리에게 다가오는 또 다른 불청객이 있다. 바로 빈집만을 노리는 일명 빈집털이 범이다.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면 빈지털이 범들은 커다란 대목이라도 만난 것처럼 활보 하고 다닌다.

 전국의 수많은 경찰관들이 이를 예방하기 위하여 불철주야 순찰을 실시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경찰 인력만으로 예방하기는 어려운게 현실이다. 이에 우리 스스로가 세심한 주의로 우리의 재산을 스스로 지킬 수 있어야 한다.

 첫째, 외출 전에 모든 창문과 출입문을 단속해야 한다. 특히 베란다 문을 꼭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베란다 문을 열어 놓고 생활 하다가 잠그는 것을 깜빡 하고 그냥 나가는 경우가 많아 외출시 반드시 확인 하는 것이 좋고, 저층에 사는 세대는 베란다에 방범창을 하는 것이 도둑으로부터 피해를 당하지 않는 한 방법이다. 또한 고층 아파트 세대는 가스배관을 이용한 침입 사례가 있으므로 가스배관을 타고 오르지 못하도록 가스배관 방범 덮개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둘째, 자신이 사는 집이 아파트라면 경비실 등에 장시간 집을 비운다고 알려주며, 매일매일 배달이 오는 신문, 우유 등을 넣지 말라고 꼭꼭 알려주어야 한다. 아울러 단독주택이라면 주변의 이웃사촌들에게 집에 불이 켜지거나 수상한 사람이 있으면 경찰에 대신 신고를 해달라고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셋째, 자신의 집 창문 및 현관문 등지에 방범효과를 주는 전단지나 보안업체 스티커 등을 부착하여 놓는 것으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 스스로 예방활동을 통하여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겠다.

경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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