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고창人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수박축제, 향후 고창농산물축제로
나아가야수박축제위원회 안찬우 위원장-수박축제를 뒤돌아보며
유형규 기자 / 입력 : 2010년 07월 19일(월) 16:58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대산청년회 회장이자 수박축제위원장으로 바쁜 시간을 보낸 안찬우 위원장에게서 이번 수박축제를 마무리한 소감과 수박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수박축제가 시작된 지 20년이 지났다. 수박축제는 어떤 의미가 있나
 수박축제가 시작할 때는 학생이었다. 축제 문화에 대해서는 어두웠고, 그저 소비성 행사로만 여겼는데,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앞을 내다보는 눈이 있었기에 축제를 기획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고창수박이 고창에 뿌리를 내리고 활성화된 것은 생산·소비·홍보라는 3박자가 갖춰졌기 때문이다. 수박축제는 우리의 농산물을 홍보하는 차원도 있었고, 1년간 고생한 농사일을 잠시 잊고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되었다.

#수박축제가 많이 위축되었다는 느낌이 드는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축제가 처음 시작할 때는 농업을 바탕으로 살던 시기였기 때문에, 농가들의 참여의사나 지원도 높았고, 출향인들도 관심을 많이 가졌기 때문에 축제가 활성화되고 유지할 수 있지 않았을까. 지금은 농업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그만큼의 희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앞으로 수박축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우선 수박 재배농가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재배농가들은 홍보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또, 고창에 수박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고창농산물축제  등의 형태로 바꿔 좀 더 규모화하고 체계적인 축제로 나아가야 한다.

#고창의 축제로 군에서 운영한다면 대산지역의 반대도 있을 것 같은데

 민간단체의 힘들을 모아 대산청년회가 이끌어왔다는 것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수박축제가 대산면민과 농가들만의 축제가 아니라는 것을 주민들 대다수가 공감하는 만큼 찬반의 논쟁은 있겠지만, 시도할 필요가 있다.
 청년회가 운영하기에는 수박축제에 매달릴 수 있는 역량이 한계가 있다. 또, 운영하려고 해도 장소, 교통, 접근성, 홍보성, 주차장, 시설 등 다양한 어려움이 뒤따른다.

#군에서 축제를 가져간다면 그 방향은

 고창농산물축제 등의 형태로 바꿔 규모화하고, 체계적인 축제로 나아가야 한다. 생산시기는 다르지만, 복분자와 수박같은 경우 조금 조정하면 행정인력의 낭비도 막고, 보다 큰 행사로 치를 수가 있다. 농산물 축제의 운영시 가요제 등의 행사는 공동으로 진행하고 날짜별로 농산물 홍보를 조정하는 방법도 있다. 처음 시도하면 조율에 어려움은 있겠지만, 각자의 희생이 없으면 어차피 행사라는 게 되지 않는다.

#수박축제를 마무리한 소감은

 1월 1일부터 축제를 준비하느라고 12시 이전에 들어가 본 적이 없다. 회원들도 위원장이 뛰지 않으면 움직일 이유가 없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 했다. 청년회장이자 수박축제위원장으로 행사를 치르고 나면 무엇을 위해 이렇게 준비했는가 싶어 허탈하기도 하다.          

유형규 기자

유형규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고창군, 일자리 연계형 주택 공모 선정…“신활력산단 200세..
고창 A초등 교사 전원, 교장 갑질 주장..
고창 성송면 석산개발…고창군의 특혜·위법 행정 있었다..
지지부진 ‘노을대교’ 예산증액 가시화..
윤준병 의원, 정읍시의원 해당행위·비위 조사결과 발표..
고창 명사십리 해변에 대규모 해양관광지 들어선다..
위탁업체 노동자 ·노조, “정읍시 생활쓰레기 수거 직영하라”..
고창 맨손어업인들 “어업권을 보장하라”..
영광에 이어 고창 한빛원전 주민공청회도 무산..
이복형 정읍시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계 제출..
최신뉴스
이학수 정읍시장, 10월31일 대법원 최종 판결..  
고창군의회, 임종훈 예결위원장·박성만 행감위원장 선출..  
고창군, 일자리 연계형 주택 공모 선정…“신활력산단 20..  
‘고창 문수사 대웅전‘ 국가보물 지정서 전달..  
위탁업체 노동자 ·노조, “정읍시 생활쓰레기 수거 직영하..  
윤준병 의원, 정읍시의원 해당행위·비위 조사결과 발표..  
고창 성송면 석산개발…고창군의 특혜·위법 행정 있었다..  
지지부진 ‘노을대교’ 예산증액 가시화..  
고창 명사십리 해변에 대규모 해양관광지 들어선다..  
고창 A초등 교사 전원, 교장 갑질 주장..  
물난리에 회식한 국회의원·도의원·도의회기자단..  
고창 맨손어업인들 “어업권을 보장하라”..  
이복형 정읍시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계 제출..  
영광에 이어 고창 한빛원전 주민공청회도 무산..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의원 해당행위 및 비위의혹 조사 결정..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