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고창에서 열리는 제47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를 100여일 앞두고 지난 16일 문화의 전당에서 준비위원, 공무원,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의지를 다졌다.
이강수 고창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도의원, 체육회 임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언론, 교육, 기업 관계자 등 340여명으로 구성된 준비위는 이날 발대식에서 준비상황을 보고받은 뒤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군은 이와 함께 군청 본관 앞에 설치될 도민체전 개최 잔여일수를 알리는 카운터다운 제막식과 함께 대회준비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강수 군수는 “제47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역대 최고의 화합과 인정어린 대회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로 군의 발전상을 선보이고 200만 전북도민의 화합과 도약하는 6만 고창군민의 새로운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군은 관내 주요 경기장 시설을 점검·개보수하고 실과팀·소별 및 유관기관 추진상황보고회를 통해 분야별 추진사항과 향후 일정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도민체전준비위원회는 “제47회 전북도민체육대회는 ‘하나 되자! 희망고창 비상하자! 천년전북!’이라는 대회 구호를 주제로 도내 14개 시군에서 선수 및 임원 등 1만 5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 고창군의 경제활성화와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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