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해리초등학교 송현기
|
설거지
오늘 교회 갔다 와서 보니 설거지가 많이 있었다.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했다. 다하고 방에 들어가서 조금 잤다. 일어나 보니 1시였다. 시간만 확인한 나는 다시 잠들었다. 그리고 2시에 또 설거지를 했다. 잠시 후 4시가 되었다. 다훈이 형이랑 우리형, 나 이렇게 셋이 농구를 하였다.
조금 힘들었다. 조금만 하고 방에 들어가서 손을 씻고 다훈이 형이랑 먹을 것을 사러 갔다. 저녁밥을 먹었다. 다 먹고 내가 또 설거지를 하였다. 참 힘들었다. 엄마께서 힘든 것을 느꼈다. 다음부터는 내가 설거지를 하고 엄마 어깨를 안마해 드려야겠다.
|
|
|
해리초등학교 김은경
|
화장실 청소
오늘은 엄마를 도와 2층 화장실 청소를 했다. 은영이는 걸레로 변기, 세면대 등을 닦고 은미는 화장실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줍는 일을 했다. 그리고 나와 은주는 욕실 바닥과 벽을 수세미로 닦는 일을 했다.
나는 은미가 하는 일이 제일 쉽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히려 은미는 내가 하는 일이 제일 즐겁겠다고 했다. 나와 은주가 더러운 곳을 빡빡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도 정말 하고 싶은 표정이었다. 나와 은주가 계속 낑낑대고 있을 때, 은영이는 e-스쿨을 하고 은미는 아직도 이쪽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래서 은미도 함께 청소를 했다. 은미는 자기 일이 끝났어도 또 청소를 해서 좀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