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16일부터 시행한 ‘전문교육 한식조리기능사 이론반’ 수업을 듣고 시험에 응시한 9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사회 여건 변화에 따른 농촌 여성 및 지역민들의 능력 향상과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센터 직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공중보건학, 식품학, 식품위생학, 식품위생법규, 조리원리 및 원가계산’등 한식조리 기능사 자격증 시험과목을 총 14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또, 정시 교육 이외에도 보충 교육을 원하는 교육생들은 추가 교육도 실시했다.
한 남성 교육생은 “혼자서는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능력 있는 강사와 함께 공부해 한번에 이론시험에 합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쁜 영농철임에도 높은 참여율을 보일만큼 농업인들의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앞으로 다양한 과정의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여성 및 관내 군민들의 부업 및 창업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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