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교육청은 여름방학 중 각 학교별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방학 중 사교육기관이 없는 농산어촌의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자칫 중단할 수밖에 없는 영어교육에 대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방학 중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창교육청은 ‘고창글로벌인재 육성 영어교육’을 특색사업으로 선정해 학기 중에도 전 학년 매일 방과 후 1시간씩 영어교육을 실시해 왔다. 또, 방학 중 영어교육을 위해 교육청 소속 원어민 및 관내 영어회화능력이 우수한 젊은 교사들을 강사로 위촉하고, 9개 학교 823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학교별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고창초등학교(교장 박종은)에서는 2~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4주간 운영하며, 참여하는 학생이 20개반 500명이 넘으며, 영어회화를 80시간동안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오재영 교육장은 “글로벌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국제적 의사소통능력이 필요하다”며, “고창에서는 영어교육세대인 젊은 교사들을 적극 활용해 영어교육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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