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내내 무더위가 계속된 가운데 오는 27일(화) 또는 28일(수) 쯤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3일(금) 고창기상대에 따르면 고창지역은 확장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서쪽의 따뜻한 바람이 불어 난기류가 유입돼 날씨가 더웠다고 한다. 지난주 기상상황을 보면 최저기온별로 18일(일) 25.1도, 19일(월) 25.3도, 20일(화) 25.5도, 21일(수) 25.6도, 22일(목) 25.2도, 23일(금) 26.1도 등으로, 지난 18일부터 열대야(저녁 6시부터 아침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지속됨)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기상대에서는 8월초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혀, 무더위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단,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예상되는 오는 27일(화)에서 28일(수)에는 다소 기온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 관계자는 “일부지역에만 집중적으로 내리는 국지성 강우가 자주 나타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무더위 건강관리와 함께 폭우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유형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