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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갑장터 성지 조감도(안) |
작년 여름 경 고창학술문화연구회로 창립해, 올 봄 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사)고창문화연구회(회장 백원철)에서 첫 학술발표회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
발표주제는 ‘순교자 최여겸(崔汝謙)과 개갑장터’로, 오는 27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고창농악전수관의 길놀이·판굿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개회식에 이어, 4꼭지의 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회는, 조선후기 전라도 서부지역 그리스도교(천주교) 전교의 지도자 공음면 갑촌 태생인, 순교자 최여겸의 가계와 역할을 재조명하고, 209년 전 순교지 개갑장터의 역사·지리적 의미를 고찰하고 , 나아가 순례성지로 조성해 고창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고 한다.
각각의 주제 발표는 다음과 같다. ‘최여겸 순교자의 가계와 후손 - 백원철 공주대 교수’, ‘호남지역 천주교의 전파와 최여겸의 역할 - 김진소 신부’, ‘순교지 개갑장터의 역사·지리적 조명 - 최영준 고려대 명예교수’, ‘순교지 개갑장터의 개발과 고창지역 관광활성화 방안 - 나종우 원광대 교수’
유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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