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쌀 재고를 줄이기 위해 쌀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한다. 8일(수)부터 12일(일)까지 5일간 서울 청계광장과 부천시청 앞 광장에서 재경·재인 출향인을 위한 농·특산물 한마당을 열었다.
고창쌀로 만든 복분자떡 시식행사 등도 열렸다. 그 외 지역 출향인들에게는 고창쌀을 추석선물로 활용하도록 협조 공문과 문자를 발송했다. 고창황토배기유통 홈페이지(http://www.gceshop.com)에서 고창쌀 20킬로그램을 3만5000원(택배비 포함)에 판매한다.
또한 추석 귀성객을 맞아 오는 20일에는 고인돌휴게소 하행선에서 나노복분자, 고창새마을부녀회, 통합알피시, 좋은이웃영농조합법인 등 4개 단체가 고창농·특산품 홍보·판촉 행사를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고창황토배기유통, 각 지역농협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이번 행사에 소요되는 택배비 지원과 더불어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고창쌀의 이미지 향상을 도모하고 쌀 재고 문제를 일부나마 해결하여 다가올 공공비축미 수매 시 필요한 창고 여석 확보에도 적극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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