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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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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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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암초 김용수 학생(800m)과 고창여중 배정희 학생(높이뛰기)이 지난 3일(금)부터 5일(일) 까지 3일간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3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해 다시 한 번 고창의 이름을 알렸다.
진주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경남육상경기연맹이 주관, 문화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용수 학생은 800m 2분11초09를 기록하며 2위인 이윤수 학생과 2분 16초94와 5초 이상 거리를 벌리며 들어와 5학년부 신기록 보유자의 힘을 과시했다.
또, 배정희 학생은 1.65m의 기록으로 2위 음효정 학생의 1.55m의 기록과 거리를 벌려 1위 자리를 굳혔다.
두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배상수 코치는 “두 학생 모두 열정과 의욕이 그만큼 있기에 전관왕(전 출전대회 1등)이 가능했다”며 “배정희 학생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될 것이고, 김용수 학생은 점차적으로 거리를 늘려가며 국가대표급 마라톤 선수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용수·배정희 학생은 올해 출전한 6월 KBS배, 8월 전국소년체전에 이어 9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대회에서 우승했고, 김용수 학생은 교보생명컵전국초등학교 대회에서, 배정희 학생은 4월 중고연맹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전관왕을 차지했다.
유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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