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기능성으로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까지 불리는 블루베리. 그중 100% 국내산으로 만들어진 블루베리와인이 탄생했다.
시력 향상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블루베리는 특히 암·노화 등 우리 몸에 해로운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안토시아닌이 복분자에 비해 3배, 폴리페놀은 11배가 높고, 특히 자연숙성 할 경우 안토시아닌이나 파이토케미칼 등은 항산화력이 2~3배 강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창서해안복분자주(대표 송만회)는 이러한 블루베리의 장점을 살린 와인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연구·노력한 끝에 국내에선 처음으로 블루베리주류 면허를 획득, 지난 8월 16일 블루베리와인을 출시했다. 또 현재 대형유통점인 훼미리마트와 입점계약을 마치고, 향후 시장 확대를 위해 캐나다 수출을 앞두고 있다.
서해안복분자주의 블루베리와인은 와인이 가지고 있는 단맛, 신맛, 쓴맛이 함께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또 향료나 알코올을 첨가하지 않고 황토와 천연옥으로 만들어진 토굴에서 전통옹기로 발효·숙성시키기 때문에 맛이 더욱 깊다.
송만회 대표는 “블루베리의 가격이 높아 상대적으로 비용부담이 크지만, 고창블루베리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믿고 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와인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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