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부안축협이 지난 13일 고창 관통도로변에 축산물전문판매장을 개장했다. 고창·부안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사중, 이하 축협)은 올 6월부터 기존 축협 하나로마트(185㎡)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조합원들이 생산한 고품질의 축산물을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축산전문판매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축협조합원 및 축산관계자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군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판매장 개점을 축하했으며, 판매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질 좋은 축산물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김사중 조합장은 “다양한 경제사업을 추진해 축산농가의 다양한 소득원을 창출하고, 조합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지도하겠다”고 전했다.
고창·부안축협은 4358명의 조합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4개의 신용업무 점포와 2곳의 축산물 판매장, 생축사업장, TMR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사업물량은 435억만원(경제 256억원, 신용 149억원, 공제 29억원)가량이며, 상반기 약 14억의 수익을 올렸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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