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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식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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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소개를 해주신다면 부안면 수암리가 고향이고 봉암초와 고창북중을 졸업했다. 영선고등학교에서 첫 교편을 잡은 이래 모교에서 10년째 재직하고 있다. 5년동안 교감으로 근무하다 이번에 교장으로 승진했다.
새롭게 교장을 맡은 소감은 모교출신이고 지역출신이다 보니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탯줄이고 뼈를 묻을 곳 아닌가. 동문회도 더 유심히 지켜보고 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앞으로 학교 운영은 어떻게 할 것인가 2008년도 신입생이 7명 들어오면서 학교가 위기감을 느꼈다. 전 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작지만 알찬 학교로 만드는데 힘을 모았다. 그 결실의 하나로 2009년 9월 자율학교로 지정되어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 일주일 수업단위인 33시간을 42시간으로 늘렸다. 자율학교가 되면서 전북과 광주에서도 학생을 받고 있다. 축구부를 만들어 지금은 30여명의 학생들이 선수로 뛰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특성화교육, 기숙사 운영, 방과후학습, 심야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큰 꿈을 실현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꿈과 희망이 있는 학교, 열정이 살아 움직이는 학교, 사랑이 가득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 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에 하고픈 말이 있다면 우선은 선생님이 솔선수범해야 한다. 선생님은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해야 학생들이 따르는 것이다. 학부모께는 온실의 화초가 아닌, 체험을 통해 꿈을 키워가는 학생이 되도록 지도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전하고 싶다. 또한 공교육을 정상화시켜 사교육이 필요 없는 학교를 만들테니 믿고 지켜봐주시기를 바란다. 운동장 개방과 시설 개방으로 지역사회와 유대를 돈독히 하고, 지역사회와 동문회를 통해 장학지원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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