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체육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고창군체육회장기배 체육대회가 이번 주말인 2일과 3일 양일간에 걸쳐 공설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고창군체육회(회장 이강수)에서 주최하고, 종목별 연합회가 주관하며, 축구·배드민턴·배구·테니스·볼링·궁도 등 6개 종목이 진행된다. 각 종목 선수들은 평소 갈고 닦았던 기량을 바탕으로 동호인간의 우애를 다지며 자신과 소속클럽의 명예를 걸고 열띤 대결을 펼치게 된다. 개회식은 3일(일) 오전 9시에 실내체육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단체 경기인 축구는 총 12개 팀이 출전, 6개 팀씩 A, B조로 나눠, 공설운동장과 고창초운동장에서 진행되며, 2일(토)은 낮 12시부터 예선리그가, 3일은 오전 10시부터 본선경기가 치러진다. 마지막 결승전은 오후 3시부터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다. 각 경기 시간은 전·후반 25분, 휴식 10분이다. 예선리그는 조별링크제로, 승점3점, 무승부1점을 부여해 각조의 1~4위 팀이 8강전에 진출한다. 단 승점이 같은 경우 추첨을 통해 4강전에 진출할 팀을 뽑는다. 본선인 8강전부터는 무승부 시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PK)로 승자를 결정한다.
배구는 총 6개 팀이 3개 팀씩 A, B조로 나눠 청소년수련관 체육관, 고창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3일 오전 8시부터 각조별 예선경기를 시작해 이날 하룻 동안 모든 경기를 마무리 한다. 경기방식은 풀리그방식이며, 모든 경기는 21점 3전 2선승제로 진행한다. 단 결승전을 제외한 다른 경기의 3세트는 15점이며, 3·4위전은 실시하지 않고 공동 3위로 시상한다.
당초 이번 대회 종목 중 하나였던 게이트볼은 읍·면 대항으로 지난 3월 16일에 진행됐으며, 수영종목은 제47회 전북도민체전관련 수영장공사 관계로 도민체전 이후인 11월중에 별도로 개최될 예정이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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