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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협 김광욱 조합장 당선
김광욱 677표, 박영구 648표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0년 10월 05일(화)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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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화) 부안농협 조합장에 김광욱 씨가 당선됐다.
부안농협 조합원 1458명 중 1325명(90.8%)이 투표했으며, 기호1번 김광욱 씨가 677표를 득표해 648표를 얻은 기호2번 박영구 씨를 누르고 조합장에 당선됐다.
전 조합장(김광욱)과 현 조합장(박영구)의 세 번째 맞대결이었으나 김광욱 씨가 다시 당선되는 기쁨을 맛보았다. 오후 5시 30분 고창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개표가 시작됐으며, 500표를 넘기까지 앞서거니 뒤서거니 박빙이었으나 결국 29표가 당락을 갈랐다.
오후 6시, 선관위는 개표결과를 발표하고 김광욱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김광욱 당선자는 “고맙습니다. 저를 조합장 감으로 생각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부안면과 고창군 농민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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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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