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농협 조합장 선거가 오는 11월 10일(수) 실시된다. 이동현 현 조합장이 출마의사를 밝힌 가운데,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는 10월 14일(목) 열릴 예정이다.
10월 22일 선거인명부 작성을 시작하고, 29일~30일 후보자 등록, 11월 2일 선거공보 제출, 3일 선거인명부 확정, 10일 투·개표로 당선자가 확정된다.
대성농협은 2008년 12일 10일 대산농협과 성송농협의 합병으로 출범했으며, 대산농협의 이동현 조합장이 대성농협 조합장을 맡았다. 대성농협은 현재 조합원 2856명, 직원 39명, 임원 17명이며, 2009년 12월 31일자로 총자산 1099억원, 자본금 70억원, 매출 268억원, 당기순이익 5억76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6년 선거를 되돌아보면, 대산농협은 이동현 현 조합장과 정동균 전 대산농협 전무가 대결해 이동현 현 조합장이 당선됐고, 성송농협은 김연수 전 성송농협 감사, 정재홍 현 대성농협 감사, 정남진 현 통합알피시(RPC) 대표이사가 대결해 정남진 대표이사가 당선된 바 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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