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을 소개한다면 1955년 아산면 남산리 흥룡마을의 전형적인 농촌가정에서 태어났다. 1980년 심원면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2007년 성송면장, 2009년 고창읍장을 거쳐 지난 9월 15일자로 민생경제과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민생경제과의 주요 업무는 지역경제과가 일을 잘 한다는 것은 결국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우리 직원들 모두 ‘우리가 열심히 일해야 일자리가 늘어나고 그 일자리가 좋아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지역경제담당은 민생경제업무를 종합적으로 기획하고 특히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관리한다.
기업투자유치담당은 기업투자유치 활성화를 종합적으로 기획하며, 특히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흥덕·고수·아산농공단지를 관리한다. 에너지담당은 현재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기·가스·석유·연탄 등 에너지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산단조성담당은 고창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일자리창출담당은 실업대책을 기획하고, 희망·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하며, 사회적기업 등을 육성한다.
민생경제과의 현안 사업은 첫째, 고창일반산업단지를 추진 중에 있다. 민생경제과는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할 수 있는 좋은 터를 만들어야 한다. 흥덕농공단지에 현대종합금속이 들어서고, 현재 3필지만 남은 상태다. 고창일반산업단지는 감정평가가 완료된 11월 이후에는 토지협의매수를 시작한다.
둘째는 고창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이다. 2008년부터 시작된 현대화사업은 올해 고창읍성~고창전통시장간 연결도로를 개선하고, 내년에는 전통시장 바닥·통로 개·보수 사업을 실시한다.
셋째, 사회적기업을 육성해 취약계층 고용을 증진한다. 고창에는 (예비)사회적기업이 없는 상태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을 고용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고용노동부장관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민생경제과는 당사자들의 의지와 준비가 변수지만, 올해 예비사회적기업을 하나라도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고창군민들이 있기 때문에 행정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민원을 친절하게 해결하고, 군민과 소통하려는 자세가 행정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다. 민원과 다투는 일이 없고, 민원에게 만족감을 주는 민생경제과가 되겠다. 군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라고, 불편하고 어려운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방문해 상의해 주시고 질책해 주시면 좋겠다.
유형규·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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