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이강수)는 고창동학농민혁명 ‘제3회 녹두대상’ 수상자를 결정하기 위한 심사위원회를 지난 19일(화) 고창군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심사위원회는 동학농민혁명 관련단체 및 전문가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24개 동학농민혁명관련단체에서 제1회, 2회 수상단체를 제외한 22개 단체에 대한 공적을 심사한 결과 동학농민혁명의 올바른 역사규명과 명예회복, 기념 및 추모사업에 업적이 뛰어난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를 제3회 녹두대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시상은 오는 11월 5일(금) 오후3시에 고창동학농민혁명 ‘무장읍성축제’기념식장에서 하게 된다.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이사장 이영호)는 민족정신을 계승하고 함양하기 위한 각종 사업과 기념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1991년 설립해 동학농민혁명 백주년 기념대회 개최, 동학농민군 명예회복 및 서훈 추진사업, 고창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기본계획수립,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노력, 동학농민혁명단체협의회 창립 노력, 창작 뮤직드라마 ‘녹두꽃이 피리라’ 서울공연 개최 등 연구사업과 정신계승을 위한 추진 사업등이 높게 평가됐다.
고창군 관계자는 “녹두대상 시상은 동학농민혁명과 고창을 연계한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해 지역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동학농민혁명 관련단체 및 개인의 관련사업을 촉진시켜내고, 사기진작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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