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중·고 26·56졸업 33·3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6일 고창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학창시절 가르침을 주던 은사(강선태·임한태·송충호·조중배·박현태·정주환·오문탁·강주원·송병은)들과 내빈·동창생·부인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영진 30주년 기념행사 추진위원장은 “꿈 많았던 학창시절 밤새워 공부하면서 미래의 창대한 꿈을 꾸며 친구들과 어울렸던 가슴 설레이던 아름다운 시절이 그립다”고 밝히면서, “사랑하고 존경하는 선생님께서 모든 열정을 다해 가르쳐 주시고, 성공하라는 소중한 가르침이 있었기에 더욱 참되고 바르게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한다”고 은사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년퇴임 후 고향인 대산면 상금에서 생활하고 있는 강선태 은사는 “잊고 지냈던 제자들이 마련한 자리가 너무 기쁘고 즐겁다”고 말하면서, 재직시절 추억을 회상하며 제자들과 정다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번기념행사를 통해 고창중고에 장학금 1,500만원(고창고1,000만원 고창중500만원)을 서제휴 교장선생님과 김용환 교감선생님께 전달하였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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