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을 소개한다면 1954년 고창읍에서 태어났다. 1979년 대산면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2004년 무장면장, 2007년 흥덕면장, 2008년 환경위생사업소장을 거쳐 지난 9월 15일자로 문화관광과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문화관광과의 주요 업무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문화시설담당이 기존 문화예술담당으로 통합되었고, 동학농민혁명담당이 신설돼 6개 담당, 1개 티에프(TF)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설된 동학농민혁명담당은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각종 기념행사 추진, 학술 진흥, 유적지 성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진흥담당은 문화관광안내소 운영, 관광해설 지원, 고창·부안·정읍의 서남권관광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문화시설담당이 기존 문화예술담당으로 통합되었고, 동학농민혁명담당이 신설돼 6개 담당, 1개 티에프(TF)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설된 동학농민혁명담당은 동학농민혁명과 관련된 각종 기념행사 추진, 학술 진흥, 유적지 성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진흥담당은 문화관광안내소 운영, 관광해설 지원, 고창·부안·정읍의 서남권관광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문화예술담당은 문화의전당·동리국악당·판소리박물관·고창읍성·미당시문학관·군립미술관 등 문화예술시설의 운영, 지역문화예술단체 육성, 문화행사 지원 등을 통해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문화재담당은 보물·사적·천연기념물·지방유형문화재 등 지정문화재 총 85점을 매년 보수·정비하고 관리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선운산도립공원담당은 선운산 등산로를 정비, 기반조성사업 등을 통해 관광객에게 편의와 볼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고인돌공원담당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군락지에 조성된 고인돌공원 관리, 유적지 보존과 정비, 그리고 2008년 9월 25일 개관한 고창고인돌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석정온천티에프팀은 20여년 미개발지로 남아있던 석정온천관광지를 2008년 전라북도·고창군·서울시니어스타워가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원활한 개발과 행정적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문화관광과의 현안 사업은 첫째, 고창읍성 주변에 문화체험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고창읍성 주변에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창읍성, 판소리 등 유·무형의 자원을 관광상품화해 고인돌유적, 선운사 등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유도로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둘째,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동리광장을 조성한다. 고창읍성·동리국악당·판소리박물관·문화의전당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간에 주민과 관광객이 보고, 즐기고, 휴식을 얻는 생명력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셋째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과 동학농민혁명유적지 성지화 사업이다.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일인 4월 25일(양력)이 전국기념일이 되도록 ‘전봉준 장군 탄생 기념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내 기념광장을 조성해 지역의 정체성 확립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여는데 디딤돌이 되고 싶다. 고창은 역사로 봐도 인물로 봐도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고장이다. 관광기반이 갖춰져 있는 것이다. 군민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친절’이다. 그런데 친절은 100-1=0이 되는 측면이 있다. 몇 곳만 불친절해도 고창 전체가 불친절하게 인식되기도 한다. 적당한 말인지 모르겠지만, 첫사랑을 맞는 마음으로 손님을 친절하게 맞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군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과 관련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것이 목표이다.
군민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참여’이다. 부족하더라도 군민들이 많이 참여해야 공연과 인프라가 늘어나는 측면도 있다. 그러면 문화 관련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다. 더불어 문화예술단체의 의견을 발로 뛰며 수렴하고, 그 열정과 에너지를 받아들여 행정에 반영하겠다.
유형규·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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