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 3억여원 횡령한 회사원 구속
고창경찰서는 지난 27일 회사공금을 상습적으로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A태양광회사 직원 주 모(46)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 씨는 2008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회사의 전력판매대금을 관리하면서 현금을 인출하는 수법으로 모두 23차례에 걸쳐 3억2000여만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주 씨는 빼돌린 돈을 자신의 빚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동훈 기자
또 승용차 안 남녀 동반자살
고창 심원면 도천마을 입구에서 2명의 남녀가 쏘렌토 승용차 안에서 연탄을 피운 채 동반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10월 28일(목) 오전 10시경 인근 주민의 신고로 발견한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 관계자 A 씨는 “부부 관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된 이들의 관계와 사건 경위 등은 조사가 진행중에 있다. B 씨(남, 46세), C 씨(여, 48세)로, 지난 9월말 상하면에서 발생한 동반 자살 건과 유사한 경우로 보인다"고 전했다.
윤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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