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수) 고창군(군수 이강수)과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신태호)는 흥덕지구 종합 리조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흥덕지역에 조성될 종합리조트는 흥덕면 신송리와 성내면 동산리 일대 동림 저수지 주변에 골프장과 전원주택단지, 수상레포츠시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저수지 주변 개발특별법 제정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 소관, 전국 10개 저수지 주변 개발 사업지구로 동림저수지가 선정 됐고, 동림 저수지 일대 169㏊ 면적에 한국농어촌공사와 민자자본 등 총1,579억원이 투입돼 골프장 136㏊(27홀), 전원주택단지 22㏊(150세대), 수상레포츠시설 및 팬션단지 11㏊ 등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이어 농어촌공사는 이달 중 사업지구 지정 승인을 신청하고, 승인여부결과는 12월에 있을 예정이다.
한편, 동림 저수지 일대는 고창군과 정읍시의 중간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인근에 내장산, 변산반도국립공원, 선운산 도립공원 등이 위치해 관광휴양 시설 입지에 적합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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