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원면(면장 김연기)은 도농교류 중인 서강동주민자치센터(동장 선우근)의 주문으로 지금까지 절임배추 300여 박스(20kg 8포기, 800만원상당)를 배송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18일에는 심원면 담암 김이순 농가의 절임배추 30박스가 서울로 배송될 예정이며, 12월 초까지 추가 주문을 받아 희망한 날짜에 배송한다고 한다.
심원면에서는 바지락, 김, 장어, 복분자, 배추, 무우 등 우수 농산물이 생산되며, 워크숍을 계기로 농민들은 가격이나 판매 걱정 없이 농사를 짓고 도시민들은 믿을 수 있는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연기 심원면장은 “면장이나 실무자가 인사이동으로 자리가 바뀌어도 변함없이 추진될 수 있는 민간 중심의 직거래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원면과 서강동은 12월, 심원농수산 직거래 정례화를 위해 생산자 작목별 대표자 및 산업경제담당 실무자, 서강동 주민자치위원, 부녀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센터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워크숍을 갖는다. 그동안 심원면과 서강동은 지난해 3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와 복분자 축제에 상호방문해오고 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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