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지난 16일(화) 선운산유스호스텔의 고창군 직영 방식을 2013년까지 3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2008년 선운산유스호스텔 운영을 민간위탁에서 직영으로 전환한 후 “흑자 운영이 지속되고 있으며, 고객 서비스가 향상돼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직영 방식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웅재 부군수는 “이익도 중요하지만 군 직영을 통해 질적으로 더 나은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면 선운산 관광단지 내에 있는 선운산유스호스텔은 5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객실 53실과 식당, 세미나실, 회의실 등을 갖췄으며, 흥덕-선운산 간 4차선 도로와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나다. 선운산유스호스텔은 2008년에 운영과 시설안전, 서비스 평가 등에서 전국 최우수 유스호스텔로 선정됐었다.
 이용 예약은 홈페이지(http://www.seonunsan.co.kr)와 전화(063-561-3333)를 이용하면 된다.

김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