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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재금·배한영·김병옥·유영곤 4파전
수협조합장 보궐선거, 오는 23일(화) 판가름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0년 11월 19일(금) 19:38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지난 16일 선관위와 수협 직원들이 후보자 선전벽보판을 심원면 소재지에 붙이고 있는 모습.


 고창군수협 조합장 보궐선거에 표재금(기호1번)·배한영(기호2번)·김병옥(기호3번)·유영곤(기호4번) 씨가 출사표를 던졌다. 조합원은 오는 23일(화) 아침 7시~오후 5시 고창군선거관리위원회 1층 회의실에서 투표하면 된다. 선거권이 있는 조합원은 현재 1,626명이며, 조합장 임기는 11월 24일(수)부터 4년 동안이다. 개표는 투표 완료 직후 선관위 회의실에서 실시되며, 개표 완료 직후 당선증이 교부된다.

 기호1번 표재금 후보는 고창군수협 조합장 직무대행을 역임하고, 고창어민구획어업·해면어업·구시포해수욕장피해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어선업과 내수면어업에 종사했다. 표 후보는 “깨끗하게 당당하게 조합원을 위한 수협을 만들겠다”며 “어촌계 별로 양식업에 종사할 수 있게 하고, 더불어 위도를 중심으로 영광군과 부안군에 포위되어 고창군의 먼바다를 되찾아와야 한다”라며 공약을 밝혔다.

 기호2번 배한영 후보는 전주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만월어촌계장을 역임하고 한국수산업경영인전라북도연합회장을 맡고 있으며, 양만장을 운영하고 있다. 배 후보는 “조합원이 주인 대접받는 수협을 만들겠다”며 “조합원과 소통하고 투명경영이 이뤄지는 수협을 만들고, 조합의 경제사업 확장에 주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기호3번 김병옥 후보는 광주공업고등학교를 중퇴했으며, 고창군수협 감사를 역임하고 곰소만내 고창·부안어업자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바지락양식장을 경영하고 있다. 김 후보는 “조합원의 올바른 선택만이 올바른 수협을 만들 수 있다”며 “어민들의 문제를 직접 찾아가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책임 경영으로 자기자본비율의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기호4번 유영곤 후보는 해리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고창군수협 이사를 역임하고 심원면체육회장을 맡고 있으며, 김 양식업에 종사하고 있다. 유 후보는 “조합원을 주인으로 섬기는 수협으로 새롭게 만들겠다”며 “대체어장을 개발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영광원전 어업피해보상에 적극 뛰어들어 조합원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되겠다”라며 공약을 밝혔다. 

 심원출신인 배한영·김병옥·유영곤 후보 사이에서 일련의 통합 움직임이 있었으나, 현재 결렬된 상태이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이번 수협선거의 최고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조합장 직무대행을 지낸 표재금 후보가 수성이고, 배한영·김병옥·유병곤 후보가 공세를 취하는 형국이지만, 역대 조합장들이 심원 출신이라는 점에서 배한영·김병옥·유영곤 후보가 수성이고 표재금 후보가 공세를 취하는 형세일 수도 있다.

 김병옥 후보와 유영곤 후보는 “직무대행체제에서 심원지점을 개축하고 전주서신지점을 신축하는 등 중요한 사업이 진행되는 것은 잘못됐다”며 “이러한 부동자산의 증가로 인해 자기자본비율이 낮아져 조합원들이 20만원을 증좌하는 출혈을 하게 됐다”고 표재금 후보를 비판했다.

 표재금 후보는 이에 대해 “심원지점 개축과 전주서신지점 신축은 전 조합장에게서 이월된 사업”이며, “총자산이 늘어나면서 총자산 대비 자본금 비율이 낮아져 증좌를 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직무대행체제에서는 정관에 따라 새로운 사업을 진행할 수 없으며, 이사회와 대의원 총회를 통해 모든 사안을 결정했다”라고 답변했다.  

 고창군수협은 1923년 후포에 고창연해어업조합 설립을 시작으로 1994년 김 위판장, 1995년 수산물직매장, 1999년 주유소, 2004년 뱀장어판매장을 개장했다. 고창군 읍내리에 본점, 심원면 연화리에 심원지점이 있고, 2008년 전주에 상호금융점포인 전주서부지점을 개점했다. 2010년 8월 심원지점을 개축했으며, 오는 11월 22일 전주서신지점이 개점한다.

 주요 경제사업은 유류판매가 26억원, 사료판매가 4억원, 직판사업이 5억원이며, 환원사업은 수산업경영인연합회 1,500만원, 장학금 1,500만원, 어촌계 지원 1,500만원, 종묘 방류 1,500만원 등이다. 전국 93개 수협 중 2006년부터 5년 연속 2등급(1등급 6~7곳, 2등급 20곳)을 받았다.                             

김동훈 기자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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