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20개교를 혁신학교로 선정했다”고 지난 22일(월) 발표했다. 우선 10개교를 선정하기로 계획했으나 신청학교가 많아 20개교를 선정했다
고창에서는 지난달 14일, 가평초(교장 김기홍), 대산초(교장 강주원), 영선중(교장 임윤채), 고창북중(교장 김은식), 영선고(교장 이희철), 강호항공고(교장 강인숙)가 혁신학교 희망서를 제출했지만, 이번 혁신학교 선정에서는 제외됐다. 고창, 부안, 장수군에 선정된 곳이 없었다.
전북교육청은 “초등학교 48개교, 중학교 27개교, 고등학교 15개교 등 90개 학교가 신청했다”며 “앞으로 2014년까지 혁신학교를 10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혁신학교는 김승환 교육감이 공교육 살리기 차원에서 내놓은 선거공약사업이다. 혁신학교로 지정되면, 교사 초빙권과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자율 권한을 갖는다. 혁신학교는 일단 지정을 받으면 4년간 운영되며, 1억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한다.
김동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