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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환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민의 신뢰가 일하는 보람이다”
유형규·김동훈 기자 / 입력 : 2010년 11월 26일(금)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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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규환 농업기술센터 소장

본인을 소개한다면
1953년 해리면 방축리에서 태어났다. 1978년 전주농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그해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을 시작해, 현재까지 30년 이상을 줄곧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했다. 2002년 기술지도과장, 2003년 농촌개발과장을 거쳐 2006년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의 주요업무는
 지난 조직개편으로 ‘팀’에서 ‘과’로농업기술센터는 2과 6담당 14상담소에 총 3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조직개편으로 ‘팀’에서 ‘과’로농업기술센터는 2과 6담당 14상담소에 총 3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농촌개발과는 사회개발담당, 농업경영담당, 생활개선담당, 농업인상담소 업무로 나눠진다. 사회개발담당은 농촌개발대학을 운영하고, 농촌지도자를 육성한다. 농업경영담당은 학습단체·품목별 연구모임을 육성하며, 농업경영컨설팅·도시민유치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생활개선담당은 여성농업인을 육성하고, 생활개선회를 지원하며, 농촌어메니티사업·전통음식 및 자원개발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농업인 상담소는 각 읍·면에 하나씩 소재하고 있으며, 농업인 상담과 학습단체 지도, 특화작목 육성, 새 기술 보급 등 농촌현장의 모든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기술지원과는 환경농업담당, 경제작물담당, 복분자연구담당으로 이뤄져 있다. 환경농업담당은 고품질 쌀 기술과 친환경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농기계 순회수리·농기계 임대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경제작물담당은 소득작물기술·축산기술을 보급하고, 수출농업·시설원예·과일재배 등을 지도하며, 실증시범포를 운영하고 있다. 복분자연구담당은 복분자 재배와 가공을 연구하고, 복분자 신품을 육종하며, 기능성 식품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의 현안사업은
올해는 첫째 고창수박 탑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비 9000만원을 들여 6헥타르 면적의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내년에는 10헥타르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창황토배기수박의 생산기준과 품질기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최고품질로 인정받고 있는 고창수박의 시장 장악력을 꾸준히 확대해나가자는 취지다. 둘째, 잡곡 경쟁력 향상 프로젝트 사업이다. 200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예산 8억원을 들여 잡곡가공공장을 신축하고, 잡곡재배단지 조성, 잡곡 종자 증식포를 운영하고 있다. 고창청보리잡곡영농조합과 청맥이 잡곡 소포장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하는데에도 1억9800만원을 지원했다.  

 내년에는 첫째, 유용미생물 보급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일조할 계획이다. 사업비 3억7500만원을 투입해 실증시범포 교육장을 리모델링해 미생물 배양시설을 설치하고 재료로 구입하게 된다.

 둘째, 고소득 벤처농업인을 육성한다. 사업비 2억원을 들여 고구마를 이용한 외식재료 상품 개발과 새싹채소·신선엽체 상품개발을 추진한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농업기술센터의 화두는 농민의 신뢰이다. 농민이 신뢰하지 않으면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지도할 수 없다. 따라서 농민의 신뢰를 쌓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처음에 복분자를 보급할 때, 지역민들은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농촌개발대학을 10개월 동안 끌고 가면서, 진심을 담아 심도있는 교육을 진행해 신뢰관계는 다시 회복됐다. 농업기술센터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순간순간 진심이 통하는 사업인 것이다. 농업기술센터의 궁극적인 목표는 농가소득 증대이다. 이러한 농민과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자유무역협정, 경제침체, 기후변화 이후의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유형규·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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