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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행순 부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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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행순 부녀회장이 지난달 2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새마을지도자회의에서 ‘협동장’을 수상했다. 새마을운동 40주년을 맞아 실시된 이번 전국새마을지도자회의에서, 고 회장이 ‘협동장’을 수상함에 따라 고창군은 2년 연속 새마을훈장을 받게 됐다. 2009년에는 김용호 협의회장이 ‘근면장’을 수상했다.
수상자인 고행순 부녀회장은 지난 86년 심원면 정동부녀회장으로 출발해 만 25년동안 마을회장과 면 부녀회장, 군 문고회장을 거쳐 2006년부터 부녀회장을 맡고 있다. 고 회장은 매년 읍면순회 총회운영과 헌옷 및 재활용품 수집, 녹색청결운동 전개, 구판사업 기금조성을 통한 사랑의 노인섬기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김장나누기, 쌀 나누기와 각종 행사에서 음료봉사 등에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고행순 회장은 “큰 상을 수상해 기쁘면서도 책임이 무겁다”며 “상은 잘해서 주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 더 잘하라고 주는 것이므로, 겸손한 자세로 남은 임기동안 더 큰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유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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