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초(교장 신용호)가 교장공모제 학교로 선정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3일(금) 초등학교 15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2개교를 교장공모제 학교로 지정하고, 지난 8일(수) ‘교장 공모 요강’을 공고했다. 전북에서 교장이 퇴직하는 학교는 53개교이므로, 약 40%의 학교가 공모를 통해 교장을 임용하는 셈이다.
아산초 교장공모제는 ‘초빙형’으로 치러진다. 즉 교장 자격증이 있는 교사만이 교장에 응모할 수 있다.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아산초 행정실에서 교장 지원자 접수를 받으며, 지원자가 1명인 경우, 18일(토)부터 20일(화)까지 재접수를 받게 된다.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아산초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사위원들은 연수를 받게 된다. 아산초심사위원회는 학교운영위원회와 외부인사가 동수로 구성된다.
27일(월)부터 30일(목)까지 아산초심사위원회가 1차 심사를 실시해 3명을 추천하며,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이 참관할 수 있다.
내년 1월 3일(월)부터 7일(금)까지 고창교육지원청 심사위원회가 2차 심사를 실시해 2명의 순위를 명기해 추천한다. 내년 1월 10일(월)부터 15일(토) 중에 전북교육감이 심사위원회의 추천 순위를 고려해 최종 1명을 선정하며, 초빙된 교장은 내년 3월 1일자로 교장 발령을 받게 된다.
초빙교장에게는 교장공모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원의 50% 범위 내에서 교사 초빙권이 부여된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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