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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현 고수면장
“고수의 발전을 우리 손으로 그려나가자”
김동훈·유형규 기자 / 입력 : 2010년 12월 20일(월)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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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현 고수면장

 본인을 소개한다면
1961년 고수면 부곡리에서 태어나 고수초, 고창중, 고창고를 졸업했다. 1981년 고창읍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2003년 예산담당과 서울연락사무소장을 거쳐, 2008년 1월에 고수면장 발령을 받았다.


고수면을 소개한다면
 고수면은 고창군의 동남쪽에 위치한 (올해 10월 기준) 인구 2748명(남자 1395명, 여자 1353명), 가구수 1286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면적은 45.57㎢(군 전체의 7.5%), 14개 법정리, 36개 행정리, 59개 자연마을로 형성돼 있다.

 고수는 인천강의 발원지인 맹매기샘과 고수천을 끼고, 산과 평야가 조화롭게 삶의 터전을 이루고 있다. 야산 개발지가 많아 배·감·수박 등의 과수농업과 낙농이 발달했다. 최근 주변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교통 및 물류의 요충지로 변모되고 있으며, 고창군의 주요 시책사업이 고수에 유치되면서 그야말로 농·공·상이 조화로운 고장이 되어가고 있다.

 문화재로는 천년고찰 문수사 대웅전(전북유형문화재 51호)·문수전(전북유형문화재 52호)·부도(전북유형문화재 154호)·석조승상(지방문화재자료 181호)과 김기서강학당(전북유형문화재 100호)이 있으며, 천연기념물 제463호로 지정된 문수사 단풍나무숲이 있다. 특산물로는 고수자기와 고수옹기가 널리 알려져 있다.
    

고수면에서 이뤄지는 주요사업은

 첫째, 2009년 10월 남고창아이씨(남고창IC) 개통에 이어, 올해 11월부터 고창~성송간 국도 확포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15년 완공을 목표로, 교량공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명실상부한 호남의 대동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고창일반산업단지·고수농공단지와 연계해 물류의 요충지로 도약하는 기반을 확실히 다지게 될 것이다.

 둘째, 부곡리에 총 120억원을 들여 고추건조·분쇄 설비를 갖춘 고추종합처리장을 2011년 2월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고구마 가공 등 고창 농산물 가공의 중심지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 

 셋째, 봉산·황산리 일원에 85만㎡(약 2만5000평) 규모의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감정평가가 완료되는 12월 하순 이후로 토지 매입을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고창일반산단에 우량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넷째, 조산제 둑높이기 공사가 조만간 착공될 계획이다. 고수일반산단에 필요한 공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고, 조산제 일원에 관광유원지를 조성함으로써 은사지역(문수사와 단풍나무숲)과 더불어 고수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주어지는 주변환경에 끌려가기보다 한 발 앞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가진 문화관광자원 및 지역인프라를 가지고 우리 손으로 개발 청사진을 그려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직 우리는 산맥과 바다의 가운데에 있는 고수라는 청정지역, 비옥한 평야와 농작물, 그 속에서 꽃피운 고수만의 주체적인 문화가 있었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특별함을 느끼지 못했고, 가치를 부여하지 못했다. 우리 고수가 가지고 있는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일깨우기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하며, 앞으로 고수지역에서 전개될 각종 대단위 사업들은 고수의 발전을 가속해 나가기 위한 시대적 요구이자 소명임을 공감해 주시고, 지역 내 불협화음의 불씨가 피지 않도록 부디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

김동훈·유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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