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제2회 제이와이 고창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20일 고창르네상스웨딩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제이와이 고창장학회(회장 박종은, 이사장 박종연)는 관내 초중학생들 중 영어를 잘하는 학생 40명을 선정해 총 1,500만원의 장학금과 1,280권의 영어책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은 초등학생 20명, 중학생 20명 등 총 40명이다.
박종은 장학회장은 “고향의 후배들이 영어를 잘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매년 많은 장학금을 후원해주고 있어 너무 고맙다”고 박종연 이사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종연 이사장은 “세계 속의 아이들과 경쟁하고 영어를 잘하기 위해선 영어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단순히 영어성적이 좋다는 말보단 천권의 영어책을 읽었다고 말할 수 있는 멋진 고창의 인재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수면 출신인 박종연 이사장은 2000년 제이와이북스라는 회사를 설립, 오랜 연구결과 세계적인 아동문학상을 받은 동화들에 노래를 접목시킨 ‘노부영’ 브랜드를 개발해, 초등영어교육분야의 모델을 만들어냈으며, 일본영어학습시장에도 노부영을 곧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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