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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와 고창군이 한옥·목조건축 인력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
전북대학교가 2009년 9월 한국폴리텍대학 고창캠퍼스와 운영협약을 맺은 성과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고창군은 ‘건설기능 양성기관’에 선정됐고, 국비 72억원을 들여 이르면 내년부터, 한옥건축·경량목구조건축·가구제작 등의 전공과목이 개설된다. 2012년부터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4년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취득과정도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난 6.2지방선거에서 교육감·교육의원 선거가 있었다. 교육감 선거에서는 고창출신인 박규선, 신국중 후보, 고창교육장을 지낸 오근량 후보는 고배를 마셨고, 진보·시민단체들이 민주교육감 후보로 추대한 김승환 후보가 당선됐다. 교육의원에는 김규령 후보가 당선됐다.
교육계에서는 공모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홍성도 교장(해리고)이 공모제를 통해 교육장에 선정돼 지난 9월 1일자로 고창교육지원청에 부임했다. 고수초등학교는 고창에서 초등단위 첫 교장공모제 학교로 지정됐으며, 6명의 지원자를 심사해 이강한 교감(고창남초)이 선정됐다.
현재 아산초등학교도 교장공모제 학교로 지정됐으며, 2명이 지원해 1차 심사를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1일자로 해리고 박용준, 대성중 강헌희, 심원중 김대식, 흥덕중 윤재중, 고창북중 김은식, 대산초 강주원, 매산초 김영옥, 선동초 김연주, 신림초 곽용식, 고창초 엄기덕, 흥덕초 임은규, 고수초 이강한 교장이 새로 발령을 받았다.
올해 11월 처음으로 수능이 고창에서 치러졌다. 학생들은 예민한 수능에서 장거리 이동과 낯선 잠자리의 부담을 덜게 됐다.
지난 7월에는 한 중학교 교장이 학생을 체벌하는 과정에서 학생의 귀가 찢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학부모들은 임시총회를 열어 교장과 특정교사의 사퇴를 요구했다. 교장은 다른 학교로 발령을 받았다. 또한 한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기도 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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