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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창 주요 뉴스
지역개발사업의 허와 실
유형규 기자 / 입력 : 2010년 12월 27일(월) 17:28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2010년 고창군에는 큰 사업들의 시행과 실패소식이 연달아 터져나왔다.

 서울시니어스타워와 고창군이 MOU를 체결한 이후 2009년 12월 기공식을 거쳐 사업이 진행중인 석정온천지구 개발사업 웰파크시티조성은 골프장 건립이 한창이다. 웰파크시티조성은 롯데건설의 개발시도 이후 개발자가 나타나지 않아 비싼 토지세를 물던 토지주들에게는 희소식이 되었고, 상당수 상가들에서는 그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오던 국화축제가 사라지면서 소득이 절반이하로 떨어졌다는 불만도 있다.

 웰파크시티조성은 토지보상가격 등의 문제로 다시 한 번 이슈가 되었지만, 현재 골프장이 완공단계에 들어섰고, 웰파크시티 모델하우스도 공개했다. 군은 웰파크시티조성이 2011년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역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성송골프클러스터 사업은 서울오션아쿠아리움 등과 MOU를 체결하고 진행했으나 무산된 사업이다.

 도 공모사업이었던 성송골프클러스터사업은 ‘G-city’로 사업을 변경하면서 사업비가 1조 8천억까지 급증하기도 했지만, 결국 건설업계의 불황 등을 이유로 무산됐다.

 사업이 무산되면서 수협3층 G-city 추진사무실이 7월말 폐쇄됐으나, 내부적으로는 2월부터 직원들에 대한 권고사직, 파견공무원들의 군청 복귀가 이루어졌지만 쉬쉬하는 분위기였다.

 사업무산이 확정된 이후에는 사업주(서울오션아쿠아리움) 측에서 성송, 대산, 무장 등 사업권역에 있던 주민들에게 설명하겠다고 했으나 결국 지금까지 진행하지 않고 있다. MOU체결 당시 사업불이행 위약금 0.03% 등이 거론됐지만, 서류로 기록하지 않아 위약금도 받을 수 없었다. 주민들은 개발 예정지여서 하우스 설치, 주택 개·보수 등을 하지 못했지만, 군은 주민들의 개발행위를 막은 적이 없다는 입장을 취해, 의회는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바람에너지과학관은 과학기술진흥기금 10억과 군비 20억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기초지식 습득 및 에너지체험을 할 수 있는 과학관을 설립하는 사업이다.

 (주)고창솔라파크는 MOU 과정에서 과학관설립에 일부를 지원, 에너지홍보관을 짓기로 협약했지만, 사업비 등의 이유로 피일차일 미루면서 에너지과학관 자체가 시행이 불투명해졌다. 이 밖에도 주민채용을 통한 일자리창출도 공언했지만 주민채용은 2명에 그쳤다. 주민들은 과학관 무산에  일자리 창출도 없이, 이득만 취하고 있는 솔라파크에 ‘먹튀(먹고 도망갔다(튀었다)의 신조어)’라며 분개했다.

 MOU 체결 과정시 사업주의 약속불이행 문제가 발생하면서, 보완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유형규 기자

유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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