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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읍면장에게 듣는다
김호진 성송면장
윤종호·김동훈 기자 / 입력 : 2011년 01월 10일(월) 16:31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고창군은 작년 9월 초  1실 10과 3팀이었던 조직을 1실 13과로 개편하고, 9월 15일자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에 본지는 각 실과장과 읍면장을 만나 주요업무와 현안사업을 들어보는 연속기획을 마련했다. 윤종호·김동훈 기자

   
김호진 성송면장
 “주민과 스마트한 행정을 추진하겠다”

 

본인을 소개한다면
1955년 공음면 예전리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5년 고창읍에서 공직을 시작해 고수면 총무담당, 자치행정과 실업대책담당, 재난안전관리과 민방위담당, 재무과 경리복식담당을 거쳐 2009년 1월 30일 성송면장으로 발령을 받았다.


성송면을 소개한다면
성송면은 (2010년 12월 기준) 인구 2108명(남자 1052명, 여자 1056명), 1103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면적은 36.38㎢(군 전체의 8%), 11개 법정리, 34개 행정리로 형성돼 있다.

우리 성송면은 고창군에서 가장 면세가 작고 인구가 적은 편이지만, 후덕한 인심의 고장으로 명성이 높은 곳이며, 우리 면 황토땅에서 생산되는 땅콩과 고구마는 국내에서 최고의 맛을 자랑하고 있어 전국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문화재로는 계당리에 있는 거대 자연암벽에 새겨진 운선암 마애여래상(전북유형문화재 제182호), 암치리 우림정 뒤의 암벽 아래 타원형 석판에 선으로 조각돼 있는 선각석불좌상(전북문화재자료 제182호)이 있다. 하고리 삼태마을에 있는 왕버들나무숲(전북기념물 제117호)에는 왕버들 82주와 수령이 2~3백년 된 귀목나무 등 150여 그루의 나무들이 아름다운 수형을 이루고 있다. 또한 대형 상석을 5개의 지석이 받치고 있는 산수리의 지석묘(전북기념물 제111호), 수사공 강응환의 가전유물(전북유형문화재 제130호),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암치리의 석계정, 117만톤을 담수할 수 있는 암치제 등 볼 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쉼터로도 안성맞춤이다.


성송면에서 이뤄지는 주요 사업은
첫째, 주민들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선동제 개발사업이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93억원을 들여 선동1제와 선동2제를 합치는 사업으로, 판정·계당·향산리 일원 116헥타르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수용용량이 부족하여 시설확충이 필요한 선동1제·선동2제 등의 시설을 확장·보강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영농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둘째, 성송면 소재지권인 판정·계당·향산리 일원에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한다. 올해부터 총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2012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관로는 10.8킬로미터, 배수설비 216개소를 설치한다. 소재지 일원의 상가 및 주택에서 배출되는 각종 생활오수를 직접 처리해, 지역 하천의 수질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셋째, 성송면 체육관 앞 다목적 광장에 항공레저스포츠(패러글라이딩) 연습장과 풋살경기장, 야외무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4억9000만원을 들여 올해 완공할 예정이며, 항공레저스포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군민들의 여가를 총족할 수 있는 시설로 기대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우리 성송은 청정지역이다. 이제 농·축산물도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브랜드화 해야 한다. 지난해 고창수박 하나가 롯데백화점에서 17만원에 낙찰되었듯이, 새 시대에 걸맞는 자세와 전략을 갖추고 명품 농·축산물을 생산·가공·판매해야 성송면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

최선을 다하는 서비스, 열심히 만든 농·축산물만으로는 더 이상 높아진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없다.
이제 스마트하게 끊임없는 자기 진화와 기술 개발, 서로의 협력을 통해, 맛있고 보기 좋은 농·축산물을 생산하고,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상품으로 생산·판매하여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때, 농촌의 성장은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 우리 성송면 공무원 모두는 스마트, 더욱 스마트한 마음가짐으로, 면민과 함께 소득창출을 위한 고민을 함께 하면서, 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 걸맞는 행복한 성송면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윤종호·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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