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복분자의 2차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컨설팅은 관내 복분자 가공업체 20여개소를 대상으로 심층면담과 경영진단을 통해 업체별 눈높이에 맞는 전략을 제시하고, 각 업체가 가지고 있는 핵심역량을 개발해줄 수 있는 업무 프로세스를 매뉴얼화 함으로써 전반적인 경영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군청 지역전략과 담당자는 “21C 식품산업의 트렌드인 Beauty, Fun, Health, Culture와 결합하여 가공업체의 강점은 극대화하고, 약점은 보완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전략 및 사후 관리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복분자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군의 복분자 가공상품은 복분자주, 음료, 잼, 한과, 죽염에서부터 복분자 비타민, 초콜릿,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윤종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