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위원장·부위원장 선거가 오는 17일(월)~21일(금) 열린다. 위원장에는 유성기 현 부위원장(고창읍·새생명한의원 원장), 부위원장에는 조정희 씨(고창군여성농민회·농업), 류익승 전 고창군농민회장(고수면·농업), 김주성 전 고창군농민회장(상하면·농업)이 출마했다. 위원장·부위원장 선거 모두 찬반투표, 인터넷 투표로 치러진다.
21(금)일까지 투표한 결과 투표인수가 당권자수의 과반수를 넘지 않으면, 22일(토) 하루 더 투표기간이 연장된다.
현재 고창군위원회의 당원은 120여명이며, 투표를 할 수 있는 당권자는 54명이다. 2007년 1월 출범한 민주노동당 고창군위원회는 초대 유성기 위원장, 2대 윤동현 위원장 체제로 현재까지 꾸려왔다. 오는 2월부터는 상근자를 두고 당조직을 정비해, 당원확대·당원교육·연대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제5기 임원선거도 17일(월)~21일(금) 열린다. 위원장에는 최형권 최고위원과 방용승 중앙위원이 출마했다. 전북도당 당원은 5000여명이며, 당권자는 2700여명이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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