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을 소개한다면 1956년 영광군 대마면에서 태어나 영광대마동초(폐교), 고창중, 고창고를 졸업했다. 1975년 상하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성송면, 고수면, 사회복지계장, 상공진흥계장, 공보계장, 교통행정계장, 보건행정계장을 거쳐, 2008년 1월 31일자로 신림면장 발령을 받았다.
신림면을 소개한다면 신림면은 (2010년 12월 기준) 인구 2491명(남자 1227명, 여자 1516명), 1254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면적은 40.9㎢(군 전체의 6.74%), 13개 법정리, 26개 행정리로 형성되어 있다.
신림면은 동부는 노령산맥과 연결된 산간지대이며, 서부는 평야지대로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다. 논농사를 주로 하고, 밭농사는 복분자, 미나리, 고들빼기 등을 많이 하고 있다.
신림은 호남의 뿌리요 고창의 중심인 방장산이 있으며, 조선시대 효자 ‘오준’의 효성에 하늘이 감동해 만들어 준 ‘효감천’(孝感泉)이 있다. 깨끗한 물에서만 산다는 빙어가 풍부한 신림저수지는 면적 40헥타르의 대규모 저수지로 1년 365일 낚시 관광객이 끊이지 않으며, 용추폭포는 신선들이 목욕을 하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을 품고 있다.
신림면에서 이뤄지는 주요사업은 첫째, 고창~내장산IC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에 13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재 실시설계를 마치고 추진 중에 있다. 신림저수지와 왕림마을을 통과해 내장산IC를 연결하는 도로로 2차선을 4차선으로 확·포장할 계획이다.
둘째, 신림면 소재지 일원에 마을하수도를 시설하고 있다. 소재지 일원의 주택에서 배출되는 각종 생활오수를 직접 처리해, 지역 하천의 수질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셋째, 고부천·갈곡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고부천(무림리·외화리)은 2007년부터 작년 말까지 103억원을 들여 정비를 완료했으며, 갈곡천(신평리·가평리)은 2009년부터 올해 말까지 100억원을 들여 정비를 완료해, 상습적인 침수피해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넷째, 고창군 자연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림면 세곡리 일원 2만8000㎡에 사업비 23억원을 들여 6천여기를 수용할 수 있는 자연장을 조성하고 있다. 작년 7월에 착공해 올해 6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자연장이란 화장한 뒤 수목, 화초, 잔디 등에 장사지내는 것을 말한다. 자연장으로 최근 장례문화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자연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장묘로 자연장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항상 면정에 적극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각종 사업의 성공을 위해 면민들의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 주민 스스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스스로 자기의 역할을 다할 때, 지역발전이 앞당겨지리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활기찬 지역경제 발전과 사랑으로 함께하는 복지행정 구현’을 초점을 맞추어 면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과 직접 접촉하고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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