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작년 9월 초 1실 10과 3팀이었던 조직을 1실 13과로 개편하고, 9월 15일자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에 본지는 각 실과장과 읍면장을 만나 주요업무와 현안사업을 들어보는 연속기획을 마련했다. 윤종호·김동훈 기자
“주민이 행복한 행정을 추진하겠다”
본인을 소개한다면 1959년 무장면 도산리에서 태어나 고창초, 고창중, 고창고, 방송통신대 행정학과, 원광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79년 대산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고창군청 민방위과, 새마을과, 재무과 등에서 근무했으며, 1989년부터는 전북도청에서 총무과, 의회사무처, 사회복지과 등을 거쳐, 전라북도 미륵사지 유물전시관 관장으로 근무하다, 2010년 1월 22일자로 성내면장 발령을 받았다.
성내면을 소개한다면 성내면은 (2010년 12월 기준) 인구 2352명(남자 1170명, 여자 1182명), 1191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면적은 30.8㎢(군 전체의 5.1%), 13개 법정리, 30개 행정리, 69개 자연마을로 형성되어 있다.
성내면은 비산비야(非山非野)의 지형으로써, 서해안고속도로의 선운산IC와 호남고속도로의 내장산IC 중간에 위치하여, 편리한 교통권을 확보하고 있다.
성내면은 고품질 스테비아 수박 및 멜론을 생산함으로써, 고소득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전국 최고의 수박 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해내고 있다.
주요 관광자원으로는 겨울철 철새들이 찾아오는 동림저수지를 시작으로, 근촌 백관수 고택(지방기념물 제90호), 나침반으로 유명한 김종대 윤도장(인간문화재 제110호), 이재 황윤석 생가(지방민속 제25호), 이재난고(지방유형문화재 제111호), 흥동장학당(지방문화재 제140호), 제자들을 위해 목숨을 바친 한상신 교사 묘소 등이 있으며, 편리한 교통과 동림저수지 개발 등으로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성내면에서 이뤄지는 주요 사업은 첫째, ‘용교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및 ‘양계 소하천 정비사업’이다. 용교천 정비사업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신성리부터 용교리까지 총 6Km 구간에 145억6700만원을 투입하며, 양계 소하천 정비사업은 총 1Km 구간에 8억 600만원을 투입하여 정비할 계획이다. 이러한 제방축제 및 호안정비를 통해 재해로부터 보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하천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으로 옥제선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에 10억2800만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마을간 원활한 교통이 가능하게 되며,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셋째, 성내면 소재지 권역인 양계리와 신성리 구동마을, 산림리 낙산마을에 38억4300만원을 투입해 양계리와 신성리 구동마을에는 8.35Km의 관로를 설치하며, 산림리 낙산마을에는 927m의 관로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지역 하천의 수질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마을회관 및 모정 신축공사,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의 차질 없는 진행으로 주민들이 신뢰하고 주민들이 행복한 행정을 실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우리 성내면은 고품질 스테비아 수박 및 멜론, 복분자의 생산뿐만 아니라 조경수를 통해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연구하고, 더욱 노력할 것이다.
주민이 만족하고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실천할 것이다.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봉사하는 마음을 간직하며 행정을 추진하고 싶으며, 풍요롭고 행복한 성내면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